차기 대권 선호도 1위 이재명·2위 한동훈···이준석 3% 약진 기염
차기 대권 선호도 1위 이재명·2위 한동훈···이준석 3% 약진 기염
  • 이완재 기자
  • 승인 2023.11.1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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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정평가 55%···당 지지율 국민의힘 37%·민주 34%·무당층 25%
차기 지도자 선호도 1위 이재명 대표(우)와 2위 한동훈 법무부장관.(사진=연합뉴스)
차기 지도자 선호도 1위 이재명 대표(우)와 2위 한동훈 법무부장관.(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차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로 뒤쫓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여권과 야권의 톱을 차지한 가운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 지지율을 얻어 차기 대권가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 물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대표가 21%, 한 장관이 1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4%로 집계되며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이준석 전 대표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오른 3%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김 지사와 안 의원, 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로 집계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36%로 나타났으며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55%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37%, 민주당은 34%, 정의당은 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정의당 2%, 기타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이 25%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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