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저스로 이적 10년 9200억원 잭팟 터트려...내년 첫 무대는 서울
오타니, 다저스로 이적 10년 9200억원 잭팟 터트려...내년 첫 무대는 서울
  • 유현이 기자
  • 승인 2023.12.1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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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사진=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사진=연합뉴스)

[이슈인팩트] 미국 프로야구 대형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예상대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했다. 오타니는 10년간 7억 달러(약 9200억 원)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하며 잭팟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는 다저스를 나의 다음 팀으로 택했다며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죄송하다"고 썼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응원해주신 (친정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구단과 팬들, 이번 협상 과정에 참여해주신 각 구단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다저스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다저스뿐만 아니라 야구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이날 계약 조건이 10년 7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에인절스의 외야수 마이크 트라우트가 2019년에 맺은 MLB 역대 최고 계약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다.

한편 오타니의 내년 시즌 첫선을 보이는 무대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이 될것이 확실시 되며 전 세계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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