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우리네 삶은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듯 행복과 고통, 탄생과 죽음의 연속이죠, 이러한 우주의 흐름자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 흐름의 아름다운 찰나를 작품속에 잘 표현해내신것같아요. 바쁜사회 생활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꼭보러갈게요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 비가 내리고 난 뒤 먹구름들 사이를 비집고 새어 나오는 햋빛 혹은 달빛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불행할때도 심지어 절망적인 순간이 있더라도 결국에는 그 틈을 비집고 행복과 희망의 싹이 자라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인지 장영은 작가님의 이번 전시 'RAIN OR SHINE' 역시 지난 전시들과 마찬가지로 희망을 노래하는 또 다른 전시가 될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작은 불빛이 모여 큰 빛이되고 그러한 빛이 어둠을 몰아내듯 장영은 작가님의 다양한 시도들이 다소 일률적일 수 있는 우리나라 미술계를 비추는 작은 불빛의 태동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